[중앙뉴스라인 = 한성영 기자] 광주MBC에서 27일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가 선거보전비용을 고의로 반환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한 가운데, 전완준 선거사무소는 2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광주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며 제소했다.
광주MBC는 ‘내야 할 돈 안 내고..또 선거 나선 후보들’ 보도를 통해 전 후보가 선거보전비용을 고의로 반환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다.
이는 MBC뉴스데스크에서도 ‘선거비 먹튀 8명 또 출마‥“예술품을 팔아? 무식한 소양…”’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전완준 후보 측은 보도는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이를 입증한 증거물들을 제시했다.
전완준 캠프 관계자는 “반론권 보장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광주MBC의 보도는 화순군수 선거에 있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엄중한 사태이자,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의 명예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상황”이라며 “광주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