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8월 28일 오전 11시 삼남읍 숙박시설 2개소(브라운도트호텔, 제이드호텔)에서 화재 대비 피난요령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숙박시설 화재 시 신속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숙박시설 관계자, 투숙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대피요령, 에어매트 낙하 시 주의사항과 안전한 낙하법 교육, 완강기 사용법 설명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에어매트 낙하 시 주의사항으로는 ▲공기안전매트가 완전히 펼쳐진 후 소방관의 신호를 받아서 낙하 ▲낙하 시 두 손을 머리 뒤를 감싸고 매트 중앙 안전 표식을 향해 등 또는 엉덩기가 먼저 닿도록 뛰어내리기 ▲한 명씩 낙하 등이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줄(릴)을 던진다 ▲완강기 벨트를 가슴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내려간다 등의 순서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완강기는 급하게 사용하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안전한 사용법은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난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전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