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통영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 2회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야외 치유기관에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너나들이 어울림 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작업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전문적인 비 약물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해양치유, 산림치유, 농업치유 등 야외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교류와 색다른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대상 찾아가는 기억이음 쉼터 분소를 운영해 직접 치매 안심센터까지 내소하기 힘든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유소견자는 맞춤형 건강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치매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