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익산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3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고독사 위험자 발굴 및 지원'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중 유품정리사가 강사로 나섰다. 김석중 유품정리사는 tvN의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
김석중 유품정리사는 고독사의 현실과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은 수강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이웃애(愛)돌봄단,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고독사 위험자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