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제천시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연계한 출장검진으로 지난 9월 2일에는 하소주공아파트 4단지, 9월 3일 봉양읍 살레시오의 집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검진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72%이상 완치(치료후 5년 생존)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시설입소자나,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 계층은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불편해 검진기관에 이용하지 못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보건소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형평성을 해소하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발굴하고 지역단체와 연계하여 출장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2024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20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꼭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