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계룡시와 계룡시노인복지관은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충남권역 선배시민 지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배시민이란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는데 앞장서는 노인을 의미한다.
현재 충남권역에는 19개 노인복지관에서 43개 봉사단 710명이 선배시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룡시는 노인복지관에서 충남권역 선배시민자원봉사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기관별 대표 선배시민들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내용 공유 및 충남의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지원 정책들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권주현 관장은 “선배 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스스로 지역과 공동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배시민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건전한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되는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선배시민이 존경받고 화합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