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군산시가 오는 10월 23일을 마지막으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추가신청을 마감한다.
올 2월 선정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 검진비 지원 사업’은 2년 주기로 이뤄지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51 부터 70세(1954년 1월 1일 부터 1973년 12월 31일 기간 내 짝수 해 출생자 ) 여성농업인 7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수건강검진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나 공동경영주, 농업종사자로 등록되어있는 여성농업인이며, 2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군산의료원에 전화 후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본 사업은 영농기간(농업경영체 등록 기간, 연 단위) 및 고연령 순으로 우선순위를 적용하며 여성어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는 건강검진과 함께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많은 군산시 여성농업인이 건강을 확인하여 활기찬 하루를 지내기를 소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