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제주시는 동부보건소 인근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김녕리 1686-1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주차장 조성 위치는 제주 동부보건소와 김녕초등학교 등 주요 시설에 접하여 평상시에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장 조성 요구 민원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각종 행사 및 보건소 민원 집중 발생 시에는 도로변 불법 주차가 빈번하여 통행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총사업비 17억 원(보상비 15억, 공사비 2억)을 투입하여 올해 상반기에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총 39면 규모의 주차장을 지난 8월에 착공해 이번 달 조성 사업을 완료하여 10월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차량관리과에서는 2024년도 공영 및 공한지 주차장 조성 목표를 46개소(765면)으로 설정하여 10월 현재 39개소(608면) 완료로 79.5%의 추진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내 공영 및 공한지 주차장 10개소(193면)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부지 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