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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향교에서 기로연(耆老宴) 행사 열어


[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밀양시는 17일 국가 지정 보물인 밀양향교 명륜당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향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조창, 대금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어르신께 대접하는 잔치가 이어졌고, 무안면 김현수(86세) 옹(翁)이 감사패를 받았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에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잔치로 이어지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나라가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청춘을 바쳐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시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우대하는 문화가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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