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진영)이 지난 7월 23일 나주 일대에서 ‘청렴 어울림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자발적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수직적 조직 문화를 탈피하고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을 유도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청렴 어울림 데이’는 부서 직급 직렬을 초월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조직 문화의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딱딱한 강연 대신 ‘청렴 소통 간담회’를 마련해 직원들이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이 열렸다.
행사는 ‘소통’ ‘화합’ ‘청렴지식’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칭찬 릴레이’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청렴 OX 퀴즈’는 청렴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청렴 의식을 효과적으로 고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영 광주학생교육원장은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곧 청렴을 실천하는 조직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직장 환경과 투명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학생교육원의 ‘청렴 어울림 데이’는 단순한 규범 교육에서 벗어나 구성원 간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는 혁신적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지역 교육 현장에 더욱 확산되어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