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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랑의집 신축 강당 축복식 열려

국·도·시비 52억 원 투입해 지난해 착공 후 1년여 만에 준공

[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주시는 16일 호성동에 위치한 노숙인 요양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서 신축 강당 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축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김선태 주교를 비롯한 전주교구청 관계자,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과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전주사랑의집 강당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52억 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1307.1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는 △지하1층 기계실 △지상1층 재활작업장, 작은도서관, 일시보호실 △지상2층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지상3층 강당, 방송실, 창고 △지상4층 자립체험홈 3개실을 갖추고 있다.

축복식 미사를 주례한 김선태 주교는 “전북 유일의 노숙인 요양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서 오늘 축복식을 열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곳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사랑의집은 우리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품어온 공간”이라며 “오늘 새롭게 문을 여는 이 보금자리가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분들께 용기를 주고 회복의 힘을 전하는 전주의 넉넉한 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주사랑의집의 나눔과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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