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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 앞장… 생명 나눔 실천

대통령 국무회의 당부 이행…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헌혈 문화 확산

[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소방청은 최근 동절기 혈액 수급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4일 소방청 청사에서 전 직원이 동참하는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 행사는 최근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3일분 미만) 진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가적 위기 극복에 소방공무원들이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27일 열린 제3회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한 것에 발맞춰, 소방청이 공직사회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선도적으로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는 정부세종청사 소방청 주차장에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청에서 근무하는 대다수 직원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소방청은 이번 본청 단체 헌혈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에서도 헌혈에 동참하는 ‘헌혈 이어가기(릴레이)’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핵심 가치인 ‘생명 존중’과 ‘연대’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오늘 우리의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국 소방 가족과 함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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