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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맥류 ‘붉은곰팡이병’ 선제적 대비 나서

재배 농가 전수 조사… 3월부터 약제 공급 시작

[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장성군이 맥류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농가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밀, 보리, 귀리 등에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는 4~5월 무렵에 주로 나타난다. 감염되면 이삭과 낟알이 붉게 변하면서 수량이 감소하고, 수확물 품질도 떨어진다.

감염된 곡식에는 독소가 있을 수 있어 절대 사용해선 안되며, 폐기 등 안전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장성군의 경우 주요 수매 품종인 ‘금강’ 밀이 붉은곰팡이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 사전 실태 조사와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붉은곰팡이병은 한 번 발생하면 농가 피해가 커 선제적인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장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실시간 기상·병해충 예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수 조사가 마무리된 이후인 3월부터 방제 약제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약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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