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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정화조 등 500곳서 유충구제사업 실시

봄철 이전 월동 모기 유충 구제 나서…마을·축사 고인물 등 제거 당부

[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영암군이 9~11일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등 500여 곳의 월동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했다.

여름철 모기 개체량은 겨울 월동 모기의 번식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봄철 이전 유충 단계 방제를 위해 실시한 사업.
특히, 정화조는 월동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로, 이곳의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암군은 모기 서식이 우려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유충 발생 여부를 사전 확인한 후, 구제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유충구제사업 진행과 함께 영암군은 하수구와 정화조, 인공 용기나 빈 깡통에 고인 물, 돼지·소의 오줌통 등은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중심으로 마을과 축사 등에서 자발적 유충 구제 활동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각 마을이장님들을 중심으로 집 주변에 방치된 고인 물을 제거해 주길 바란다. 소독의무시설은 소독 방법과 횟수를 철저히 준수하고, 소·돼지·닭·오리·사슴 등 축사 관리자는 자발적 소독으로 모기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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