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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 살처분 신속 완료

설 연휴 특별방역·시민안전 강화

[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김천시는 2026년 2월 12일 관내 구성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해당농가 사육 전 두수(2722두)에 대한 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심 신고 접수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긴급 소독 및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2월 13일 살처분을 마무리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방문 및 이동 증가에 대비해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발생농가 반경 500m 이내를 집중 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보호지역(3km) 및 예찰지역(10km) 내 양돈농가 이동 제한과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동통제초소 24시간 운영 및 거점소독시설 상시 가동, 축산차량 집중 소독과 관내 양돈농가 일제 소독 등 추가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시에서는 “설 연휴 동안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귀성객 또한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ASF는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도축 검사와 위생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만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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