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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맞아 강태선 애국지사 위문

오영훈 지사 “국가 위한 희생·헌신, 일상에서 존중받도록 최선”

[중앙뉴스라인, 전영규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18일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세배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오늘의 제주가 있다”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제주가 우주·신산업 등 새로운 성장 기반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일상 속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도정의 중요한 책무로 삼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새해에도 제주가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며 “도민을 위해 애써 달라”고 덕담을 전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18세이던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을 조직하고 동지를 규합하다 일제에 체포돼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광복을 맞아 출옥한 뒤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1924년생인 강태선 애국지사는 올해 만 101세로, 현재 국내 생존 애국지사 4명 가운데 한 명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일상 속 보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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