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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도내 최초 공공현수막 전면 친환경 원단 전환

전국 두 번째 선도 모델 본격 시행

[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거제시가 도내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공공현수막 친환경 원단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

시는 '거제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2026년 3월 1일부터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회․면동 등 전 부서에서 제작하는 공공현수막에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원단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공공현수막은 연간 약 6,000~6,400여장이 제작․폐기되고 있으며, 기존 일반 현수막 사용시 연간 약 22.5톤의 CO₂가 배출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면 전환으로 약 16.4톤의 CO₂감축(배출량 약 70% 감소)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공공부문 선도 시행을 통해 민간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지역 대표 기업과 기관․단체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설치와 회수 현수막 재활용(업사이클링)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단순한 소재 전환을 넘어 공공이 먼저 실천하고 민간이 함께 확산하는 탄소중립 광고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친환경 도시 거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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