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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온다습한 날씨 달걀 취급 위생수칙 꼭 지켜주세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 커져…교차오염 차단·충분한 가열 등 당부

[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제주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과 영업자에게 달걀 취급 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달걀 취급 시 주요 교차오염 사례로는 ▲생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하는 경우 ▲가열 전 달걀물이 묻은 집게를 조리 완료 음식에 함께 사용하는 경우 ▲충분히 익지 않은 달걀을 제공하는 경우 등이 있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달걀 또는 달걀물을 취급한 후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생달걀 취급과 일반 조리 과정을 분리하고, 칼·도마·집게·장갑 등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달걀을 사용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하고, 달걀물은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보관 시에는 0~10℃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작업대와 용기, 조리기구는 사용 후 즉시 세척·소독해야 한다.

한편 제주시는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식중독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105건을 실시했다.

아울러 살모넬라균 식중독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8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용란 수거·검사 20건을 진행하는 등 현장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장승은 식품안전과장은 “달걀은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인 만큼 조리 과정 전반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정과 음식점, 집단급식소 모두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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