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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검사 실시

여름철 시민 건강 보호 위해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수질검사

[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바닥분수, 폭포, 조합놀이대 등을 말한다. 일반 공원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등 시민들의 생활 공간 가까이에 설치돼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수질검사는 관내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시설 운영 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항목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수질 기준인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총 4개 항목이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즉시 시설 운영 부서에 통보해 가동을 중지할 방침이다. 이후 용수를 교체하고 청소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한 뒤 재검사를 통해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시설만 다시 운영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물과 접촉하는 시설인 만큼 수질 관리가 시민 건강과 직결된다”라며 “철저하고 신속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경시설의 물을 마시지 말고,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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