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무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들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돕기 위해 무인 항공을 활용한 대규모 벼 공동방제사업을 추진(항공 방제비, 방제약제 비용 일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총 1억 8천6백여만 원을 투입해 일반 391.8ha, 친환경 4.2ha 등 총 396ha 규모를 방제할 계획으로, 대상은 무주군에 실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실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다.
단, 경영체 미등록 필지, 벼 이외 작물 재배 지역, 인삼밭(10m 이내), 과수원, 양봉농가(100m 이내) 인근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방제는 오는 26일까지이며 2차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방제 현황은 '스마트 앱 해그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돼 농가가 직접 방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강혜경 팀장은 “출수기 전·후(7~8월 중)로 2회에 걸친 항공방제가 도열병과 이화명나방 등의 병해충 발생을 조기에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동방제만으로는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 데 어려움이 있어 농가들이 병해충 발생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개별 방제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방제 일정 조율과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대규모 벼 재배지를 방제하는 무인 항공방제가 농가들의 경제적 이득은 물론, 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벼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적기 방제를 위해 올해 총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벼 무인 항공(드론) 공동방제’ 외에도 ‘벼 안전 생산 사전 방제’, ‘벼 보급종 채종단지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