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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군산쌀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 시용 당부

출수기 맞춘 적정 시비와 병해충 관리 강조…7월 말~8월 중순 농업인 대상 집중 홍보

[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군산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시용을 당부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와 현장 지도를 추진한다.

센터는 이삭거름 관리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농민상담소를 통해 배부하고,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에 이삭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주는 비료로, 적기에 적정량을 시용해야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량 확보에 도움이 된다.

올해는 모내기 이후 전년보다 일조량이 적고 평균기온이 낮아 벼 출수기가 1~2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일반 품종은 출수기 25일 전, 신동진벼는 출수기 18일 전에 이삭거름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

이삭거름은 군산시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NK) 기준으로 10a당 18kg을 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논의 생육 상태에 따라 잎색이 짙은 경우에는 시비 시기를 늦추거나 염화가리만 시용하고, 잎색이 옅은 경우에는 맞춤비료를 추가로 줄 수 있다.

완효성 비료를 사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센터는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주거나 과다하게 시용할 경우 등숙 불량과 도복, 도열병 발생 위험이 높아져 쌀의 품질과 수량 저하는 물론 후기 생육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적기·적량 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수기 25일 전부터 이삭이 팬 뒤 10일까지는 논물을 2~4cm 깊이로 유지하는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 활력을 높여야 하며, 잦은 강우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출수 전 전용 약제를 활용한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미정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과다한 비료 사용은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도복과 병해충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며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정량 시용하고, 논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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