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김효현기자]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30일 제30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채널 미래형 OTT 시민방송플랫폼’의 광산구 유치를 제안했다.
현재 대한민국 미디어 권력은 공중파와 종편 등의 수도권 편중으로 지역이 여기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자본과 인력의 유출 가속화로 전남·광주를 ‘말뿐인 문화수도’로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우형 의원은 이런 구조를 바로잡을 대안으로 기존의 방송망에 얽매이지 않고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Over-The-Top) 방식의 시민방송플랫폼 유치를 제안했다. 대표적 OTT인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예로 들며 막대한 자본이 드는 방송국 설립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산구가 최적지인 이유로 KTX와 광주공항, 호남고속도로가 갖춘 뛰어난 접근성과 국가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 스트리밍 인프라를 꼽았다.
이런 인프라를 활용하면 플랫폼 구축 후 아시아문화전당 행사와 지역 축제 등이 전국에 송출돼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전환점이 되고, 미디어·IT 분야 일자리 창출로 청년 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런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면 미디어 제작기업과 기획사가 스튜디오·편집실 등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중간지원조직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시민방송플랫폼 유치가 전남·광주를 진정한 문화수도로 완성하고 통합특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핵심 동력이라며 집행부의 다각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제안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