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암교육지원청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국립목포대학교 전남다문화융합교육사업단과 함께 ‘한국어 문해능력 강화 다양성 캠프’를 운영했다.
국립목포대 도림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영암 및 인근 지역 초·중학교 이주배경학생 55명과 목포대학교 다문화 멘토링 대학생 멘토 25명 등 모두 80명이 참여했다.
영암의 이주배경학생들의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한국어 문해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한국어 문해력과 문화이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출신국과 이주국의 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지향 문화정체성 형성을 지원해 문화적 다양성을 청소년 성장의 긍정적인 자산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는 오전 일상문해교실과 오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전에는 캠프 활동을 사진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사진 스토리텔링북 만들기와 감정과 상황을 글로 표현하는 일상 기록 등 자기주도 문해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오후에는 모자이크 이론을 바탕으로 한 통합지향 다문화사회 이해, 이중언어와 문화정체성, 다문화 공동체성, 자기주도 문해노트 작성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협동학습 기반 유화 교실, 다양성 만들기 체험, 물놀이 체험, 놀이 중심 문해교육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암교육지원청과 전남다문화융합교육사업단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학생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동학습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했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다문화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한국어 문해력을 꾸준히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