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전영규기자] 온라인으로 제주도정 정책에 의견을 내는 도민 참여단이 지역과 연령을 더 고르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넓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온라인 도민 소통 플랫폼 ‘e-소통제주’의 도정시책참여단을 지역별·성별·연령별로 균형 있게 확대하기로 했다.
‘e-소통제주’는 도정 주요 정책 설문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참여단으로 등록하면 새 설문이 올라올 때 문자(SMS)로 안내를 받아 참여할 수 있고, 일반 도민도 본인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5건의 설문을 진행해 3건이 진행 중이고 2건이 종료됐으며, 설문당 평균 200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여단은 18세 이상 제주도민과 거주자를 대상으로 상시 모집하며, 현재 5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237명(43.9%), 여성 303명(56.1%)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63명(30.2%)으로 가장 많고 50대 130명(24.1%), 30대 112명(20.7%), 60대 이상 88명(16.3%), 20대 이하 47명(8.7%) 순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48명(83.0%), 서귀포시 92명(17.0%)으로 나타났다. 읍면동으로 보면 노형동(68명·12.6%), 아라동(56명·10.4%), 이도2동(46명·8.5%) 등 일부 동에 참여가 몰린 반면, 참여자가 없는 지역과 1~2명에 그친 지역이 각각 6곳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7월 28일부터 이 같은 편차를 좁혀 참여단이 더 넓은 지역을 대표하도록 구성을 넓혀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연령을 고려한 모집, 청년·취약계층 대상 홍보 강화, 가입 접근성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참여단의 지역·연령 대표성을 높여 설문 결과에 더 폭넓은 도민의 목소리가 담기도록 하겠다”며 “참여가 저조한 지역과 청년층의 가입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단은 상시 모집 중으로, 18세 이상 제주도민과 거주자 가운데 도정 정책에 의견을 내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