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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재학생 30명, AI로 진주 지역 생활문제 해결 모색

AI융합원, '2026학년도 GNU AI Pioneer 캠프 2차' 개최

[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경상국립대 AI융합원이 재학생들과 함께 지역 생활문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AI로 해결책을 직접 구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AI융합원은 지난 8월 6일(목)~7일(금)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과 부산지역 주제별 벤치마킹 현장 일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GNU AI Pioneer 캠프 2차'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AI × LOCAL 융합 해커톤(지역문제 탐색과 생성형 AI 활용을 통한 앱 프로토타입 제작 캠프)'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 30명이 6개 팀을 구성해 진주 지역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관찰한 문제를 바탕으로 ▲진주 청년 생활·정착 지원 서비스 ▲진주 관광·축제·로컬상권 연계 서비스 ▲고령자·교통약자 생활편의 지원 서비스 등 3개 분야의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했다.

캠프 첫째 날에는 부산 지역의 교통 편의 서비스, 공공 인프라, 관광·상권 운영 사례와 디지털 기반 서비스 등을 살펴보는 주제별 부산 현장 벤치마킹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별 주제와 연관된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체험하며 진주 지역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사례와 개선 요소를 분석했다. 이어 AI 서비스 개발 분야 현직자가 생성형 AI 클로드(Claude)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AI가 코드를 대신 생성하고 수정해 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개념과 개발 프로세스, 프로토타입 앱 개발 실습 및 호스팅·배포까지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결하려는 문제와 핵심 이용자를 구체화하고, 생성형 AI를 개발 협업 도구로 활용해 앱의 주요 기능과 화면을 구현했다.

▲ 1팀: 길동무(교통약자 노인을 위한 큰 UI·음성 교통 서비스 도우미 앱)

▲ 2팀: 하모길(진주에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지를 출발하기 전에 확인하는 앱)

▲ 3팀: 진주의 콘텐츠를 청년의 일상으로 잇는다

▲ 4팀: 한눈에 보는 진주(처음 진주에 온 사람도 하루 만에 진주를 아는 여행 지도)

▲ 5팀: Chat GNU(말 한 줄이면 나에게 맞는 정책이 신청서까지) 경상국립대 학생 맞춤 '딸깍' 앱

▲ 6팀: 잇다(진주 청년의 정보·공간·사람을 한번에 연결하는 지역 기반 청년 소통 플랫폼)

둘째 날에는 전날 벤치마킹과 특강을 통해 완성한 팀별 앱 프로토타입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 기준은 현장 벤치마킹의 적절성, 지역문제에 대한 이해도,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 생성형 AI 활용 수준,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했다.

▲ 최우수상: 길동무(교통약자 노인을 위한 큰 UI·음성 교통 서비스 도우미 앱), 하모길(진주에서 저기까지 갈 수 있는지를 출발하기 전에 확인하는 앱)

▲ 우수상: 잇다(진주 청년의 정보·공간·사람을 한번에 연결하는 지역 기반 청년 소통 플랫폼)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부산의 다양한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를 이용자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며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까지 끝까지 경험해 뿌듯했고, 전공이 다른 학생들과 협업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동엽 AI융합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발견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결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앱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 기술을 자신의 전공 및 지역사회 문제와 연결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실습·프로젝트 중심의 융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AI융합원은 재학생의 Al 기초역량과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 실습형 워크숍, 합숙 캠프, 공모전과 해커톤 등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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