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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평화의 소녀상’ 주인 됐다… 기증 절차 매듭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김한종 군수 “법적, 행정적으로 단단하게 보호”

[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14일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및 기념식이 열렸다.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소나무’ 학생들과 군민, 김한종 장성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해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과 그들의 용기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이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마다 추모 및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기증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자축하는 의미도 지녔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장성군은 소유 및 관리 주체인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로부터 ‘평화의 소녀상’을 공식적으로 기증받았다. 군은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소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에 공식 기증된 ‘평화의 소녀상’을 법적, 행정적으로 더욱 단단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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