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지저하 위험군 증가에 대응해 관내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한 맞춤형 인지 관리 사업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진단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에서 조기 개입을 강화해 치매로의 이행을 예방하고 초기 치매 환자의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소는 소그룹 형태의 집합 프로그램과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 대 일 방문 관리를 병행해 치매 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수혜 대상을 넓히고 있다.
먼저 관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73명을 대상으로 ‘그룹형 인지·신체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소지 인근 예산해봄센터를 비롯한 관내 지정 장소 14곳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주 1회, 회당 90분 동안 전문 워크북과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뇌 신경 자극 인지 훈련 △유연성과 근력 강화를 위한 신체 운동 △소그룹 상호작용을 통한 정서적 교류 활동 등 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일 대 일 개별 방문 프로그램’도 추진 중으로 좋은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자 중 75세 이상 어르신 약 7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며, 전문 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주 1회, 회당 약 40분씩 방문해 교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서 치매 관리의 핵심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빠른 발견과 조기 개입”이라며 “접근성을 높인 권역별 소그룹 프로그램과 촘촘한 일 대 일 가정방문 관리를 병행해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