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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위성곤 지사,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25일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지목 받아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중앙뉴스라인, 전영규기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위 지사는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의 지목을 받아 첫 번째 캠페인 주자로 나섰다.

위성곤 지사는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가 도민 삶에 닿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 지사는 “최근 제주지역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도민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금융안전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문을 연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가 연체와 여러 곳의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 지사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상혁 국회의원, 제윤경 전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제주도는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융포용기금을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운영하며, 정책서민금융 이자지원과 긴급자금대출 ‘제주혼디론’ 등 금융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빚과 재무, 신용에 대한 맞춤형 금융종합상담 △공적·사적 채무조정 상담과 연계 지원 △일자리·복지 정책 연계 지원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신용회복 신청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도민 누구나 전화 또는 누리집으로 예약하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선9기에는 고금리 불법사금융 등 금융위기를 예방하고,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금융취약계층의 자산형성 및 가계대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었다면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빚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서민금융진흥원이나 신용회복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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