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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양 노동조합 통합 합의…기관통합 준비 속 ‘화합의 첫걸음’

전남광주 통합문화재단 준비 과정에서 대승적 결단, 조직 상생의 새로운 출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인채 직무대행)이 통합에 전격 합의하여 조직화합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번 노동조합 통합 합의는 전남광주 문화재단 통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서로의 차이를 넘어 전체 구성원의 공동의 이익과 문화재단의 더 큰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동안 복수노조로 각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온 두 조합은 대내외적 변화에 대비하며 구성원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대변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특히 두 노동조합은 향후 전남광주 통합 문화재단을 준비하는 시기에 서로 간 결속과 화합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주문화재단 노동조합(위원장 남현욱)과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노동조합(위원장 박재흥)은 지난 24‧25일 각자 조합원 총회와 노동조합 통합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전체 유권자 84명 중 6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00% 찬성이라는 극적인 결과로 노조 통합을 이루어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두 노동조합은 공동위원장 체계를 임시적으로 유지하고, 운영체계와 단체협약 등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여 2027년 새로운 단일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통합 노동조합은 향후 전남광주 통합문화재단 논의에서도 구성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근로환경과 인사체계 등 직원들의 권익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대승적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동시에 조직의 변화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구성원들의 불안과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

남현욱 공동위원장은 “지금은 작은 차이보다 공동의 목표를 바라봐야 할 때이며, 문화재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함께 내린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박재흥 공동위원장 역시 “이번 합의가 내부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두 위원장 모두 “향후 건강하고 안정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노동조합은 2013년 최초 설립됐으며 2022년부터 두 개의 노조로 분리, 현재는 2027년 1월 정식으로 통합노동조합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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