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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AI로 치매환자·인지장애자 안부 확인한다

‘스마트 케어콜’ 안부전화 서비스 운영…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8월부터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 케어콜 활용 비대면 안부전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신체·정신·사회적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관내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중 독거가구·노인부부가구 등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에게는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와 복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도 돕는다.

또한, 통화 결과를 정기적으로 확인·관리하며, 미응답자에게는 재연락을 실시하고 특이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가정방문과 관련 부서 연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조작 없이 전화로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8월까지 총 80명을 대상으로 ‘AI 케어콜’을 운영했으며, 통화 과정에서 확인된 미응답자나 특이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별도로 확인하는 등 대상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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