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나주시의회 '여성의정발전 연구회'(대표의원 김정숙)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회와 전주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 및 여성친화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견학에는 김정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조영미·김소영·정서연·김지니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첫날 국회를 방문해 임미애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회 방문 일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적 운영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살펴봤다.
둘째 날에는 전주지역 여성 인물의 기록·보존과 문화자산화 사례를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나주의 여성사를 발굴하고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서노송예술촌 일원을 찾아 과거 성매매 밀집지역이었던 선미촌이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인권과 예술의 공간으로 변화한 사례를 살펴봤다. 연구회는 공간의 재생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찾고, 나주시 여건에 맞는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김정숙 대표의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과제는 물론, 여성인권 보호와 지역 여성사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를 연구활동과 의정활동에 접목해 나주시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 여성의정발전연구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와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여성의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