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매월 1회 교육 실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조선간호대학과 함께 19일 오후 2시 고룡정보산업학교(광주소년원)를 방문해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금연과 함께 떠나는 비전여행’을 주제로 실시되는 교육은 오는 7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흡연 청소년에게 혈압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맞춤형 일대일 금연상담 및 행동요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시와 단속에 민감한 시기임을 감안해 동기부여를 통한 자율금연을 유도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교육기간 동안 다과를 곁들인 진솔한 대화로 흡연이 나쁜 습관임을 인식시키고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설계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금연의 폐해를 스스로 경험하고 인식하는데 교육의 초점이 맞춰줬다”며 “이곳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인재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