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속 매듭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우리 전통문화 속 매듭과 관련해 3월~6월 2ㆍ4주 목요일에 일반인과 함께 이야기와 체험으로 펼쳐가는 ‘박물관 공방’-마음을 엮는 매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이 개최하는 ‘박물관 공방’-마음을 엮는 매듭-은 매듭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매듭에 대한 문화 이야기와 매듭 체험을 통한 생활 소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우리 문화재 속 매듭 이야기’, ‘연봉매듭’, ‘도래매듭’, ‘안경매듭’, ‘잠자리매듭’, ‘국화매듭’, ‘가락지매듭’, ‘동심결매듭’, ‘나비매듭(암ㆍ수)’ 등 다양한 매듭 체험 학습과 함께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활용하여 작은 전시 학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월 26일(목)부터 3월 6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고(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 참조), 3월부터 6월까지 2ㆍ4주 목요일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영원한 삶과 끝없는 행복을 염원하는 전통매듭은 우리의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모습으로 폭 넓게 사용된 생활용품으로 민족 고유의 전통에 뿌리를 내린 가장 한국적이고 독자적인 생활예술로 자리 잡게 되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 온 한국매듭의 실용성과 예술성의 전통이 일제 강점기와 격변하는 현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그 맥이 스러져가는 상황에서, ‘박물관 공방’-마음을 엮는 매듭-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공예로서의 예맥藝脈이 계승되고 현대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승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듭을 가까이 만나면서 한국매듭의 우수성과 기하학적인 선과 면으로 구성된 다양한 매듭! 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대상자 모집기간은 2월 26일(목)~3월 6일(금)까지이며, 참가문의는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