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건조기 불조심! 또 조심! -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가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70건으로 전년 동기간 57건에 비해 13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최근 건조한 날씨속에 부주의에 의해 임야와 주거시설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담양소방서 관내(담양, 곡성, 장성군) 화재발생 건수는 70건으로 1일 평균 1.2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3건 (22.85%)증가와 인명피해 3명(사망2,부상1)으로 같으나 사망자는 2명이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3억7백여만원으로 전년 5억 5백여만원에 비해 1억9천8백여만원(39%)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7건(67.3%)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전기적요인 12건(17.1%), 원인미상 5건, 기계적요인 3건과 기타가 3건으로 조사되었다.
장소별로는 임야등 16건, 비주거시설 화재 18건, 비닐하우스등 기타 15건, 주택등 주거시설 15건, 차량 6건으로 집계 됐다.
또한, 시간대로는 오후 13시부터 17시 사이 37건의 화재가 발생 52.8%를 차지하고, 요일별은 목요일 15건(21.4%) 일요일, 금요일이 12건으로 화재가 발생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중 불티가 바람에 비화되어 발화된 화재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지역민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