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의료봉사반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전단 배부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 행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 공무원들이 노인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각종 노인 대상 사기범죄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방문 의료봉사와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가정방문, 전화 안부살피기, 경로당 방문 회합 등을 통해 사기범죄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유사사례 발생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5개 팀 35명으로 구성된 방문의료봉사반을 통해 마을 앰프방송과 경찰서에서 제작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전단을 직접 가정에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노인대상 사기범죄는 음료수나 건강식품을 고가에 판매하는 행위를 비롯 객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의 교통사고 합의금 요구, 보건 관련 공무원을 사칭하며 주민등록증을 요구해 대포폰 구입, 건강검진을 빙자한 귀금속 강탈, 복지담당과 보건 공무원을 사칭하며 금품요구, 전화 금융사기 등 갈수록 지능화되며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09년 3월 6일 중앙뉴스라인
송 순 이 기자 news_l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