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실시
(사)광주시민의소리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008년 11월 21일 노동부의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승인을 받아 15일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사업단은 지역의 신진작가, 예술인들의 기초생활 보장과 질 높은 작품을 창작·생산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문화예술의 생산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역의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현저히 취약해진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졌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문화에 기반한 질 높고 풍부한 컨텐츠를 생산해 광주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이다.
사업단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만화·애니메이션 작가, VJ, 화가 등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작활동을 통한 컨텐츠 판매 브랜드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단은 광주 남구청,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전남스토리텔링작가협회, 전남대학교 아시아문화원형연구사업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연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09년 주요사업으로는 광주 남구 양림동 푸른길 내 조형예술의 공공시장 조성, 혐오시설 페인팅 작업, ‘철학과 예술이 흐르는 황룡강’ 다큐멘터리 제작, 광주 민담 100선 동화 창작, 애니메이션 ‘우키시마 마루호’ 시나리오 창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