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각종 안전사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23일 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담양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IㆍC에서「안전한 설 연휴보내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성IㆍC 통해 진.출입 하는 차량을 대상으로「안전한 설 연휴보내기」문구가 새겨진 윷놀이 세트와 교통법규 준수, 과속금지 등 생활안전수칙을 담은 리후렛을 배포했다.
또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재해발생시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고향의 부모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량이 많은 장성역 지하차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하차도 내에 중앙 분리대 전반사 탄력봉을 설치하고 내부구간 점등율을 기존의 26%에서 65%로 높여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