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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회장> |
[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 이하 ‘연맹’)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24년도 가맹단체 종합평가에서 34개 가맹단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평가는 ▲조직관리 ▲사업관리 ▲행정관리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각 단체의 운영 전반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맹은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조직관리 부문에서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합리성과 조직 운영의 민주성·공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업관리 부문에서는 경기력 지수, 국가대표팀 운영, 국제교류 활성화, 종목 보급 등의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행정관리 부문에서도 홍보 활동, 민원 대응, 직원 관리 등에서 체계적이고 성실한 운영이 돋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장애인 선수 출신의 사무국장 및 국가대표 지도자 기용 등 당사자 중심의 인선과 현장 중심의 행정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성과는 사격 가족 모두의 헌신과 연맹 임원 및 사무국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사격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2025년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 및 2026년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개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