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개호 의원, 행정·정치 45년 경험 바탕으로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선언
  • “광주·전남 통합, 남부 수도 건설로 미래 100년 열겠다”
  • [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개호 의원이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2월 10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개호 의원이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 의원은 “광주와 전남이 따로 가면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며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 수도를 건설하고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마를 “마지막 소명”으로 규정하며 모든 경험과 역량을 광주·전남 대통합에 쏟아붓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행정고시 합격 이후 31년간 전라남도, 내무부,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며 지방분권의 기초를 다진 그는, 정치에 입문한 뒤 4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쌀값 안정과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농업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민주당 최고위원과 정책위 의장을 맡아 국가적 정책을 설계하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정책위 의장 시절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저출생 종합대책,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을 직접 설계했다. 

    그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중앙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 대통합·대전환을 위한 3대 중점 과제와 4대 권역별 개발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3대 중점 과제는 ▲에너지 자주권 선언 및 지산지소 원칙 확립 ▲전력요금 차등제 도입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중 20% 광주·전남 유치 및 해상풍력 산업 육성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개호 의원의 지지자들과 광주시의회 1층 계단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개호 의원의 지지자들과 광주시의회 1층 계단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발표한 4대 권역별 개발 전략은 지역별 특성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광주권은 2차 AI 집적단지와 국가 AI 연구원 반도체 후공정 상생 파운드리를 유치해 첨단 기술의 심장으로 육성한다. 

    전남 동부권은 탄소중립 전환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철강 연구센터를 구축해 여수·순천·광양을 세계 1등 소재 생산 기지로 재창조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서남권은 글로벌 RE100 산단 조성과 목포 신항 기능 강화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해양 물류 중심지로 키우며 농어촌은 햇빛·바람 연금과 기본소득을 전면 도입해 통합 도시의 든든한 뿌리로 만든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광주의 혁신 역량과 전남의 무한한 잠재력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남부 수도를 건설해야 한다”며 “이번 통합은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니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과 정치의 모든 경험을 쏟아부어 광주·전남 대통합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6-02-10 18:18]
    • 전은희 기자[bar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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