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서울시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올해 2차 신청이 12일 시작된다.
학습과 놀이 등 어린이들의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기 활용이 늘어나며, 어린이들의 눈 피로와 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개학 이후 학습 활동이 늘어나며 체계적인 시력 관리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23년부터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신청자가 13,000명에 육박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7일간 진행했던 1차 접수(’26.2.6.~2.12.) 결과 총 1,853명이 신청했고, 1차 접수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호응을 반영해 오는 8월과 11월에 추가적으로 할인쿠폰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2차 신청에서도 1차와 동일하게 총 5개 업체(▴㈜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주)옵틱라이프)가 참여하며, 서울 전역 총 1,409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232개소 ▴으뜸50안경 116개소 ▴다비치안경 39개소 ▴오렌즈 18개소 ▴옵틱라이프 4개소다. 업체별 세부 매장 정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 시 확인 가능하다.
'5.12.(화) 9시~18.(월) 18시(7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신청…1,409개 매장서 사용'
2차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8일 18시까지(7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신청부터는 신청 링크가 하나로 통합된다. 업체별 개별 링크에 들어가서 신청하는 기존 방식 대신, 통합 신청 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안경업체를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이용 업체를 혼동해서 잘못 신청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청기간을 놓쳐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이용자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내에 문자알림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문자알림을 미리 신청하면 접수 시작 및 마감 2일 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녀가 12세 미만(2013.1.1.이후 출생자)일 경우 과거 신청 이력과 상관없이 모두 지원되며,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6개월이다.
할인쿠폰 문자발송일은 5월 26일(화)이며, 신청 시 지정한 업체에서만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을 발급받은 후에는 신청한 안경업체에 가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비행사상품의 경우 20%, 행사상품의 경우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성장기 어린이의 특성상 시력 변화가 잦은 점을 고려해, 기존 안경테를 유지하고 안경알만 교체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서울시안경사회의 경우는 안경알만 교체하는 경우 가맹점별로 할인 적용 여부가 상이하여 이용 전 가맹점별 개인 문의가 필요하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아이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의 걱정도 크실 것”이라며 “모집 때마다 꾸준히 보내주신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진행되는 이번 신청에도 지난 회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했던 분들을 비롯해 더 많은 가정에서 신청해서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