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경상남도는 15일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시군 의료관련감염 대응 담당자와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를 대상으로 ‘2026년 의료관련감염 대응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의료관련감염 발생 증가에 대비해 집단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군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등 의료관련감염병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시술 과정 중 감염관리 미흡으로 집단감염과 사망사례가 발생하는 등 의료관련감염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와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18개 시군 담당자와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감염관리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요양병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교육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이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이해 ▲집단발생 기준 및 판단 ▲초기 대응 및 단계별 조치 ▲CRE/CPE 역학조사 사례 분석 ▲신고 및 상황보고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집단발생 발생 시 신고체계와 대응 절차, 시군과 의료기관 간 역할 등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의료기관 대상 교육과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의료관련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의료관련감염은 발생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 중심 교육과 협력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