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해운대구는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해운대인문학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내 SF 문학의 대중화를 이끌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천선란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상상이 온기가 되는 순간-천선란이라는 세계’를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일방적인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동네책방 ‘크레타서점’의 강동훈 대표가 대담 진행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작가 천선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는 물론, ‘인간 천선란’이 가진 진솔한 내면까지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선란 작가는 과학적 상상력에 따뜻한 인간미와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불어넣으며 SF 문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작가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부문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했으며, 《나인》으로 2022년 제9회 SF어워드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을 수상하며 대세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밖에도 베스트셀러 《이끼숲》, 소설집 《모우어》, 최근 신작인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총 100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해운대인문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북 콘서트는 천선란 작가의 작품이 우리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와 상상력의 힘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