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합천군 일원에서 바깥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문화 체험과 안전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심리적 활력을 얻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등록회원과 보건소 직원 등 31명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아 영화·드라마 속 공간을 직접 걸으며 장면을 따라 해보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이어 경상남도 안전체험관(합천군 소재)에서는 태풍·지진·풍수해·화재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하고 위기 대응 방법을 익혔다.
직접 몸으로 배우는 안전 교육 방식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안전 체험을 직접 해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으며, 보건소 직원들이 옆에서 세심하게 도와주어 불안하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모두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바깥나들이가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또는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