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울산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이 공동 개최한 ‘2026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장미축제는 오는 2028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와 울산만의 색깔을 담은 차별화된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체공휴일 지정에 맞춰 축제 기간을 25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축제 전주부터 장미원 야간개장과 사진촬영(포토존) 운영을 확대해 낮과 밤 모두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배치도와 주요 프로그램, 장미 개화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미 지도(로즈맵)’ 서비스를 운영해 보다 편리한 관람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축제 첫날인 5월 20일에는 장미원 주(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초대형 에이비알(ABR) ‘장미(로즈) 스노우볼’ 조형물 점등식을 비롯해 불꽃쇼와 레이저쇼, 모던사운즈재즈빅밴드와 가수 바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한 ‘장미계곡 공연(로즈밸리 콘서트)’,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한 ‘사랑의 노래 공연(러브뮤직 콘서트)’, 풍선쇼와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로즈스퀘어돔과 전시·체험공간(부스), 음식(푸드)트럭, 생태여행관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됐다.
특히 에스케이(SK)광장에 조성된 ‘로즈 스퀘어돔’은 비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형 쉼터이자 문화 체류공간으로 활용돼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가 25일 오후 2시 기준 1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라며 “개막식을 비롯해 축제 기간 중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전국 대표 장미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