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충북 증평군이 유니세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최고 단계인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권리 실현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6월 15일부터 2030년 6월 14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지방정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성과 등을 검증받아야 획득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군은 2021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이후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참여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정책발표한마당을 운영하며 아동이 지역 현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고, 아동권리교육 확대를 통해 권리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행환경 정비 등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증평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지원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주요 정책 수립 단계에 아동정책영향평가를 도입하는 등 아동의 관점이 군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아동의 성장과 돌봄을 군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추진해 온 행복돌봄 정책은 아동 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뒷받침하는 실질적 기반으로 작용하며,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점에서 이번 상위단계 인증의 주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증평군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 둘째 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식과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열고 인증 획득의 의미를 군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