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영규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2일 마음에온 삼도1차 내 유휴공간에서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 문해교육 지원사업인 ‘우리 올레 별빛 뜨락’의 개소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우리 올레 별빛 뜨락’은 공공임대주택 내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야간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주거사회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주간 시간에 생업이나 개인 사정 등으로 기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문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생활문해와 디지털문해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일상생활 적응과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어르신들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기초문해, 생활문해, 디지털문해로 운영된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쓰기와 같은 기초 학습을 비롯해 약봉지·고지서·안내문 읽기,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용 등 생활밀착형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 참여 어르신들과 제주개발공사, 제주도 소통협력센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교육사협회 제주지부,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환영 인사와 교육 운영 안내, 입학증서 및 학습 꾸러미 전달식이 간략하게 진행된 후,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배움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곧바로 첫 수업이 이어졌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우리 올레 별빛 뜨락’은 시간적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거사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기존에 운영 중인 ‘배움 뜨락’ 사업과 연계해 공간 및 운영 기반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야간 맞춤형 문해교육을 통해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