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상권기자] 해남군 그냥드림사업이 긴급 지원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그냥드림사업이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으로 식료품 등 지원이 필요한 개인 이용자에게 별도의 소득 심사 없이 식료품을 즉시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특히 해남군은 해남기초푸드뱅크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14개 읍·면지역까지 확대해 총 15개소에‘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6개월여간 물품 지원 948건, 상담 480건, 복지서비스 연계 251건에 이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의 읍면 그냥드림코너 운영은 주민 밀착형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가 하면 보건복지부 워크숍을 통해 읍면형 모델로 사례 발표를 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먹거리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의 발굴과 민관 협력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를 가져왔다.
한편 그냥드림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복잡한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월 기준,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129개소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1인당 2만원 범위 내에서 햇반, 김 등 식료품을 제공되며, 총 이용 횟수는 3회까지 가능하다.
1회 이용자는 별도의 상담 없이 식료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용자는 기본 상담을 거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회 이용자는 읍·면사무소의 통합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받는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냥드림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