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성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하학열)은 지난 7월 9일,'고성공룡엑스포 연계 지역상생 관광소비 순환 프로젝트'사업으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전국 단위 지역문화 행사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속초시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생활문화, 문화향유 7개 분야에 걸쳐 우수사례를 공모·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성문화관광재단은'고성공룡엑스포 연계 지역상생 관광소비 순환 프로젝트'의 관광 소비 지역 환류 구조와 지역화폐 연계 상권 활성화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례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관람객 소비가 행사장 내부에 집중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행사장 인근 음식점 26개소를 공룡맛집으로 지정해 이용 관람객에게 고성 쌀을 증정하는 상권 연계 사업과, 입장권 5만 원 이상 구매객에게 5만 원당 1만 원권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상생 페이백 사업을 결합했다. 지역 상권 이용과 지역화폐 환급을 통해 식사 → 관람 → 지역 내 재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동선을 설계한 관광소비 순환 모델이다.
한편, 이번 공모 수상 사례 상당수가 문화 분야 사업인 가운데, 고성문화관광재단은 관광 분야 사업으로 ‘지역소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축제·관광 자원을 지역 상권 및 지역화폐와 결합해 소비의 지역 내 순환 구조를 만든 접근이 인구감소 지역의 실질적 해법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관광이 지역소생의 유효한 수단임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엑스포에 수십만 명이 다녀가도 소비가 행사장 안에서만 맴돈다면 지역에는 남는 것이 없다”라며, “이번 수상은 관광을 지역경제의 순환 구조로 설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민선9기 역점시책에 발맞추어 올해 엑스포부터 더 많은 주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