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고창군 농가의 숙원이었던 ‘가을배추’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드디어 성사됐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가을배추와 가을무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됐다.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중 한 곳인 고창군에선 농작물재해보험에서 가을배추가 제외돼
수확기 무름병 등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해 농가들이 큰 손해를 입어왔었다.
올해 재해보험 가입기간은 가을배추가 8월10일부터 9월11일까지, 가을무는 8월10일부터 9월2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간 내에 관할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가뭄, 우박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농가 안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농가부담 완화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취임초 2022년 20%였던 농가부담률을 2024년까지 10%로 대폭 낮췄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적은 비용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다져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극심해진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속에서 애지중지 키워온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재해보험에 가입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