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주시는 12일 청년이음전주에서 내·외국인 청년이 함께 역량을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청년과 지역 청년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청년이음전주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1부 ‘시와 문학’ 시간에는 당나라 시인인 왕지환(王之渙)의 ‘등관작루(登鸛雀樓)’와 이백(李白)의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한시를 매개로 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도전 정신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히 청년이음전주에서 외국인 인턴으로 근무 중인 중국 유학생 청년이 직접 진행을 맡아 참여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외국인 인턴 청년이 직접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이끈 이번 시간은 참여 청년들에게 일상 속 위로와 성장은 물론, 진취적인 기개와 도전 역량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2부 ‘내·외국인 청년과의 소통’ 시간에는 참여한 청년들이 탕위안을 직접 만들고 홍차와 함께 맛보며 교감을 나누는 다문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상숙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직무 인턴이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동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음전주를 거점 삼아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